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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이야기

이재명 피습부터 용의자 신상까지! 왜 못막았나?

by 조아쒀 2024. 1. 2.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괴한에 피습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량 출혈이 우려되어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를 이용하여 긴급 이송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걱정과 놀라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피습 관련 내용과 왜 용의자를 막지 못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명 피습! 용의자는 누구?

 

 

 

2일 오전 10시 27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동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갖던 이재명 대표에게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용의자는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20~30cm에 달하는 흉기를 휘둘러 이재명 대표의 목부분을 공격 한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머리에는 "내가 이재명이다"라고 쓰인 파란 왕관 머리띠를 쓰고 이재명의 지지자인척 위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용의자는 "책에 사인해 주세요"라고 외치며 취재진들을 뚫고 이재명에게 다가간 후 갑자기 이대표의 왼쪽 목부위를 찔렀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 달 이대표의 행사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계획범죄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에도 이대표를 따라다녔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는데요. 경찰도 이러한 주장을 바탕으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 용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명 피습 왜 못막았나?

이 날 이재명 대표를 경호하는 전담 경호팀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부산 강서경찰서 소속 기동대 1개 제대 23명, 형사 등 직원 26명 총 50여 명 정도가 주변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통상적인 당대표급 공개 일정 소화 시 이 정도 규모의 인력이 배치되고,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경호팀을 따로 가동하지는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영의자가 이재명 지지자 모임인 "잼잼 자몽단" 머리띠를 하여 지지자로 위장하였기 때문에 위험한 인물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습니다.

 

 

이재명 병원 후송 

 

 

이 대표는 사건 현장에서 응급 처치 후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헬기를 타고 부산대 병원 외상센터로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흉기에 찔리자마자 현장에서 경찰이 즉각 용의자를 제지했고, 이재명 대표는 목에 약 1cm가량의 열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경정맥 손상에 의한 대량 출혈이 우려되어 다시 헬기로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빠른 병원 이송을 통해 치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사건 직후 회의를 열고 수사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서로 호송하여 신원을 파악 중이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재명 피습 관련 용의자 신상과 병원 이송까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2024년이 시작되고 첫 번째 일정에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국민 모두 충격을 받았는데요. 더욱 정확한 용의자 신상이 어떻게 밝혀질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