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방법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콜린이라는 화학물질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피부 반응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BTS의 뷔도 콜린성 두드러기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하죠. 지금부터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자세히 이해해 보고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 및 치료방법

 

1. 콜린성 두드러기란 무엇일까?

스트레스나 과격한 운동을 했을 경우 혹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때 피부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발생하기 때문에 요즘같은 더운 여름철에 더욱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콜린은 자연적으로 몸속에서 생성되기도 하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이나 약물에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콜린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피부 발진과 가려움을 느끼게 되고, 심할 경우 발작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 및 증상

2-1. 원인

• 음식물 : 콜린이 함유된 음식물로 계란 흰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우유 및 유제품, 새우나 조개, 게와 같은 해산물에도 콜린이 들어있고, 일부 초콜릿 제품에도 함유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심한 운동 : 심한 신체활동 혹은 고강도 운동 이후에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스트레스 : 높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약물 : 비타민B 복합체 일부제품, 비소프론, 감미료, 식이 보충제 일부에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콜린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2-2. 증상

1~2mm 정도의 작은 좁쌀 크기의 병변이 여러개 발생하면서 가벼움과 따가움을 동반합니다. 평소에는 피부에 이상이 없다가 체온이 1도 정도 상승했을 때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2시간 후에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개인에 따라 증상도 다르고, 반응의 심각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만성질환을 바뀌기 전에 의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발진 입니다. 피부 일부분 혹은 전체에 붉은 반점과 함께 작은 발진이 일어납니다. 발진과 함께 가려움이 동반되는데요. 따가우면서도 간지러움을 참지 못할 정도로 가려워서 계속 피부를 긁게 됩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근육 경련을 동반한 발작 증상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심할 경우 눈꺼풀 주변이나 입술 주위에 부기가 나타나고, 호흡곤란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기타 피부 알레르기와의 차이점

그렇다면 콜린성 두드러기와 기타 피부 알레르기와는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콜린이라는 화학물질 반응에 의해 나타나고, 피부 알레르기는 주로 체내 면역 시스템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콜린이 함유된 음식물이나 약물을 섭취하게 되었을 경우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피부 알레르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고 천천히 반응이 납니다. 치료방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데 콜린성 두드러기는 증상을 발생하게 만드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피부 알레르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특정 알레르기원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예방 및 치료방법

참을수 없는 가려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면 될까요? 예방법으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체온을 급격하게 올리는 과격한 운동이나 찜질, 사우나 같은 것들을 피해 주세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도 체온을 올려주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일정한 온도 속에서 생활하여 체온을 많이 상승시키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경우 단순히 피부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면역력을 같이 높여주는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로는 주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포함되어 있는 연고를 사용하여 가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크림의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의 진료를 통해 알맞게 사용해야 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가 가려울 때는 쿨링 젤을 발라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보호해 주는 방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