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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이야기

장필순 반려견 까뮈 애견호텔에서 사망! 반전 호텔 입장까지

by 조아쒀 2023. 7. 31.

가수 장필순의 반려견 까뮈가 애견 호텔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필순은 10년 동안 함께 지내온 애완견 까뮈를 애견 호텔에 맡기고 공연을 다녀왔는데, 다음날 아침 까뮈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애견 호텔 측에서 사과문을 올렸지만, 장필순은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해당 업체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필순 반려견 까뮈의 사망 원인과 호텔 측의 의견을 알아보겠습니다.

 

 

장필순 반려견 애견호텔 사망
장필순 반려견 까뮈 애견호텔에서 사망

 

장필순 반려견 사망 원인

장필순은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까뮈의 사망과 관련한 글을 올렸습니다. 7월 23일 오후 애견호텔에 입실한 까뮈는 다음날 아침 심한 탈수와 열사병 증세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며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전화를 받고 바로 제주행 항공편에 올랐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 까뮈는 이미 차갑게 굳어 있었다고 합니다. 

 

장필순은 호텔 업주 측의 늦은 연락으로 아픈 손가락 같았던 까뮈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없었다며, 답답한 차 안에서 수시간동안 켄넬에 넣어진 채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두꺼운 솜이불에 사면이 덮인 채 목이 타고 숨이 차고, 불안해하며 자신을 찾았을 까뮈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보호자로서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시도 때도 없이 울컥 심장이 떨리고 눈물이 쏟아진다면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다른 생명들이 더 이상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애견호텔 측을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할 생각임을 드러냈습니다.

 

애견호텔 측은 언론 보도 전에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호텔 업주는 안일한 행동으로 인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해당 사건 경위를 밝혔습니다. 7월 23일 15시 40분경 반려견 까뮈, 몽이, 멜로디가 호텔에 입실했고, 17시 15분경 몽이와 멜로디는 유치원에 머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까뮈는 장모의 차 안에 켄넬에 넣어 함께 횟집으로 이동했다고 하는데요. 4년 만에 부부 양가 가족이 만나는 자리였고, 선약이 되어 있어 약속을 취소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까뮈가 호텔룸 안에 있는 걸 어려워했지만, 켄넬 교육을 꾸준히 해왔고 켄넬 안에 잘 있어서 차가 더 편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보호자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애견 호텔로 돌아간 업주는 에어컨이 켜져 있어서 거실 온도가 낮아 감기가 걸릴 것을 우려해 에어컨을 끄고 거실에 있던 사계절용 이불을 카뮈가 들어간 켄넬 위에 덮어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까뮈가 의식불명 상태를 보여 병원으로 갔고, 열사병 소견을 보여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습니다. 

업주 측은 모든 상황이 자신의 잘못이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된 보호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평생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고 속죄할 것이며, 어떤 사과로도 아이를 돌려드릴 수 없음에 참담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발겼습니다. 가게 영업은 중단할 것이고, 사전에 결제된 사항들은 환불 조치 예정입니다.

 

 

장필순 애견 호텔 사과에 대한 반응

애견호텔 측의 사과문을 장필순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할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그들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고, 호텔 측이 까뮈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고 사실을 왜곡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까뮈를 차 안에 방치하고, 폭염 속에 솜이불을 덮어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까뮈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까뮈의 고통과 죽음을 공공연하게 알릴 것이고, 고발을 통해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입니다.

 

네티즌들도 애견 호텔 측의 사과에 분노했습니다. "애견 호텔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엉망이다" "애견 호텔 측은 사과하고, 법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 " 동물 학대로 처벌받아야 한다"와 같은 의견들입니다. 

애견 호텔은 반려동물들을 위한 숙박 시설로, 반려 동물 보호법에 따라 동물 복지를 위한 기준과 의무를 준수해야 합니다. 애견 호텔에서 반려동물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으면 보호자에게 손해배상과 사과를 해야 하고, 과실이 있다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필수 애견호텔 매장

 

반전 애견 호텔 측 "요구 따랐지만 매장시키려 해"

그런데 31일 애견 호텔 측에서 다시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건이 기사화된 이후 가족과 지인들 신상이 밝혀지고 욕설과 명예훼손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밝히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도의적인 책임과 법적 책임을 다할 것이지만 왜곡된 부분이 있어 바로 잡으려 한다고 했습니다.

 

장례절차 이후 장필순을 직접 보지 못하고 장필순의 지인들이 찾아와 다그치고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 압박감을 느꼈고, 장필순과 직접 대화하고 싶다고 했으나 본인이 저지른 일이니 감당하라며 다그쳤다고 합니다. 또한 장필순의 지인으로부터 까뮈의 분리불안에 대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사과문에서 뺄 것을 요청받았고, 요청한 대로 사과문을 올렸고, 사업장 2곳을 모두 폐업하라고 하여 모두 영업 종료했다고 합니다.

 

장필순의 마음을 풀기 위해 직업들이 실업자가 되고, 사업장을 폐업한 것에 대해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업체 측은 장필순의 사회적 영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닥칠 것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요구대로 사과문을 올리고 영업 종료했음에도 장필순이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고 고의로 까뮈를 학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것처럼 글을 작성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매장시키겠다는 말이 무서워 시키는 대로 했으나, 그녀의 영향력으로 본인들을 매장시키고 있다며 제대로 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애견호텔 선택할 때 주의할 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애견 호텔에 위탁해야만 할 때는 반려동물의 특성과 상태에 맞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CCTV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반려 동물의 상태 확인이 가능하지 확인해야 합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반려 동물의 건강 상태나 특이사항을 꼭 애견 호텔 측에 미리 알려주어야 하고, 연락처와 비상연락처까지 남겨야 합니다.